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K리그1/2019년/17라운드 강원 vs 포항 (문단 편집) == 경기 내용 == 전반 6분 중원에서 한 번에 넘어온 [[송민규]]의 크로스가 [[완델손]]에게 이어졌고, 완델손이 골망을 흔들었지만 [[이광연(축구선수)|이광연]] 골키퍼와의 경합 과정에서 공격자 파울이 선언되어 골이 취소되었다. 18분, [[하창래]]가 [[제리치]]의 공을 빼앗아 포항의 역습이 전개되었다. 이 과정에서 [[송민규]]의 로빙 패스를 받은 [[완델손]]이 태클을 피하면서 한 명을 제친 후 2명 사이로 정확한 중거리 슛을 꽂아 넣으면서 포항이 선제골을 넣었다. 25분, [[송민규]]의 공을 빼앗은 [[한국영]]이 역습을 전개하면서 위협적인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. 26~28분, [[이수빈(축구선수)|이수빈]]과 [[발렌티노스]]가 경고를 받으면서 2분 사이에 양 팀이 경고를 한 장씩 주고받았다. 38분, [[김용환(축구선수)|김용환]]이 [[조재완]]에게 반칙을 당해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고 [[완델손]]의 프리킥이 골문 앞에서 바운드되며 추가골이 되었다. 45분 하프라인 뒤에서 [[이수빈(축구선수)|이수빈]]이 장거리 슛을 날렸으나 [[이광연(축구선수)|이광연]]에게 막혔고,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[[이석현(축구선수)|이석현]]이 올린 크로스를 [[전민광]]이 헤더로 연결했으나 [[이광연(축구선수)|이광연]]의 슈퍼 세이브에 막혔다. 이후 세컨볼을 잡은 [[하창래]]의 컷백을 받은 [[전민광]]이 빈 골문 찬스를 맞이했으나 허공으로 날렸다. 후반 시작과 동시에 강원은 [[이호인(축구선수)|이호인]]을 빼고 [[박창준]]을 투입하며 공격 강화를 노렸다. 그리고 포항은 후반 4분 [[이수빈(축구선수)|이수빈]]을 빼고 [[이승모]]를 투입했다. 후반 5분, [[윤석영]]의 크로스를 [[류원우]] 골키퍼가 펀칭으로 걷어냈고 빈 골문 찬스를 맞이한 [[박창준]]이 발리 슛을 시도했으나 위로 뜨고 말았다. 9분 [[이현식]]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공을 빼앗아 역습을 전개하던 [[완델손]]의 패스를 받은 [[김승대]]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히고 튕겨 나왔다. 그러나 세컨볼을 잡은 [[정재용(축구선수)|정재용]]의 패스를 받은 [[이석현(축구선수)|이석현]]의 슈팅이 [[발렌티노스]]를 맞고 살짝 굴절되어 들어가면서 3-0을 만들었다. 그리고 불과 2분 후였던 후반 11분, 포항의 역습 상황에서 [[송민규]]가 [[정재용(축구선수)|정재용]]의 킬패스를 받아 돌파를 시도하던 중 [[김오규]]의 태클에 살짝 맞고 나온 공을 잡은 [[김승대]]의 패스를 받은 [[완델손]]이 측면에서 절묘한 왼발 감아차기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스코어는 4-0, 경기는 그대로 포항의 완승으로 끝나는 듯 했고 강원 팬들은 그저 영패로 끝나지만 않기를 바라고 있었다. 후반 13분 [[김병수(축구인)|김병수]] 감독은 이 날 부진했던 [[제리치]]를 빼고 [[정조국]]을 투입했다. '''그리고 이 교체는 신의 한 수가 된다.''' 정조국 투입 후 강원의 공격이 살아났다. 정조국은 투입 후 6분 만에 첫 슈팅을 기록했으나 각이 없었던 탓에 옆그물을 맞히고 말았다. 후반 20분, [[완델손]]의 침투 패스, [[김승대]]의 돌파 후 컷백, [[송민규]]의 슈팅으로 이어진 포항의 역습에서 송민규의 마무리 슈팅이 [[이광연(축구선수)|이광연]]의 선방에 막혔다. 2분 후 [[김현욱(축구선수)|김현욱]]의 날카로운 왼발 프리킥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. 후반 26분 [[정조국]]의 패스를 받은 [[조재완]]이 [[전민광]]과 [[김용환(축구선수)|김용환]]을 제치고 [[류원우]] 골키퍼가 역동작에 걸려 꼼짝 못 하게 만든 멋진 원더골로 첫 득점을 올렸다. 그러나 남은 시간은 20분 남짓, 점수 차는 아직도 3점이나 되었고 따라가는 것은 무리처럼 보였다. 2분 후 강원은 공격에 올인하기 위해 [[이현식]]을 빼고 [[김지현(축구선수)|김지현]]을 투입했다. 이후 후반 31분에는 [[박창준]]의 위협적인 돌파 후 컷백을 받은 [[정조국]]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으나 터치가 좋지 않아 놓치고 말았다. 3분 후 [[신광훈]]의 킬패스를 받은 [[김지현(축구선수)|김지현]]의 슈팅이 [[류원우]]의 선방에 막혔으나 세컨볼을 잡은 [[발렌티노스]]가 추가골을 성공시켰는데, 그의 슈팅은 처음에 골대를 맞고 튀어 나왔지만 끝까지 달려들어서 밀어 넣는 집념을 발휘했다. 이후 후반 42분 [[신광훈]]의 킬패스에 이은 [[박창준]]의 돌파 후 슈팅은 옆그물을 맞혔다.[* 이 때 포항은 [[이석현(축구선수)|이석현]]을 빼고 [[배슬기(축구선수)|배슬기]]를 투입, 사실상 5백을 구축하며 수비 안정화를 노렸으나 그렇게 투입된 배슬기가 뭘 했는지는 의문이다. 배슬기 투입 후 5백으로 전환한 8분 사이에 먹은 3골이 그 이전 87분 동안 먹은 2골보다 많다는 점만 봐도...] 그렇게 스코어는 4-2 상태로 추가 시간에 들어갔는데, 주어진 추가 시간은 단 4분에 불과했고 이 시간 안에 2점 이상을 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였다. '''그러나, 이 경기의 가장 극적인 부분은 바로 이 4분이었다.''' >'''크로스 올려 줍니다, 헤더~!! 경기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! 4대 3! 이제 두 팀의 점수는 한 점 찹니다!''' >'''아 두 팀의 경기 정말 마지막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는 결과를 짐작할 수 없습니다!''' >------ >김용남 캐스터의 추격골 순간 콜 >'''박스 안쪽 헤더! 반대쪽 슈팅~!!!!! 이 경기~ 4대 4~!!! 조재완도 해트트릭~!!!''' >------ >김용남 캐스터의 동점골 순간 콜 추가 시간 1분, 강원 특유의 패스 플레이에 이은 [[김현욱(축구선수)|김현욱]]의 크로스가 골문 앞에 노마크로 있던 [[조재완]]의 머리에 정확하게 연결되며 스코어는 4-3이 되었다. 그리고 2분 후,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가 [[발렌티노스]]의 머리에 맞은 것을 [[조재완]]이 논스톱으로 절묘하게 밀어 넣어 '''4-4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!''' 여기까지만 해도 이미 놀라운 결과였고 충분히 큰 화제가 될 수 있었지만 '''강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.''' >"[[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|포항은 지금 4-4가 된 것도 충격이지만 만약 역전을 당하면 더 충격이에요]]." >------ >강원의 결승골 직전 김용남 캐스터의 멘트 추가 시간 5분[* 추가시간도 다 마무리 되어 갈 무렵, 강원의 김지현이 때린 슛이 골대 옆으로 비껴갔는데 이때 강원 선수들이 핸드볼이라고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.] [[김현욱(축구선수)|김현욱]]의 코너킥이 [[배슬기(축구선수)|배슬기]]의 머리에 튕겨 나갔고 [[김승대]]가 이 공을 잡으려 했으나 [[한국영]]이 절묘한 태클로 공을 소유한 후[* 이 때 주심은 휘슬을 불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서 한국영이 공을 소유하지 못했다면 그대로 경기가 끝났을 것이다.] 측면에 대기하고 있던 [[조재완]]에게 패스했고 조재완은 지체 없이 크로스를 올렸다. 그리고 '''[[정조국]]이 이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경기를 뒤집었다.''' >'''김용남 캐스터: 코너킥 길게 올라옵니다, 헤더! 어떻게든 볼을 긁어 왔습니다! 그리고 왼쪽 측면! 조재완, 올려 줍니다! 박스 안쪽, 헤더~!!!! 오늘 경기, 역저~~언!!!! 이런 경기는 없습니다!''' >'''김재성 위원: 저도 이런 경기 처음 봅니다!''' >'''김용남 캐스터: 4대 0에서 시작했던 강원! 하지만 스코어는 5대 4! 오늘 경기 총합 9골이 터졌습니다! 하지만 이제 승자는... 강원 쪽으로 기웁니다!''' >------ >결승골 직후 중계진의 멘트 얼마 후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이 울리면서 경기는 강원의 극적인 5-4 역전승으로 마무리되었다. >'''아 이렇게 되면 포항은 정말... 다 잡은 승리를 코앞에서 놓치게 됩니다! 강원이 결국은 포항 스틸러스에게 대 역전극에 성공합니다!''' >------ >종료 휘슬 순간 김용남 캐스터의 멘트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